심오한 라즈베리의 가계부

<지출>

-8,500원

회사에 출근 후 점심으로 만두국을 사먹었는데, 괜히 사먹었다. 맛도 없고 가격대비 너무 비싸게 느껴졌다.

집에있는 것을 싸가지고 가거나, 편의점 김밥이나 먹었어야 했는데 후회스럽지만 다음부터는 먹지 않는 것으로 결정.

 

점시시간 내에 직장동료 사이에서 주식에 대한 이야기가 지나칠 정도로 뜨겁다. 그들 사이에 끼어 앉아 주식 이야기를 나누는게 좀 불편하게 느껴졌다. 자랑하고 싶지도, 자랑할만한 일도 별로 없거니와 누구는 어디에 몇주를 사서 얼마를 벌었다는 둥의 말들이 마음을 다급하게만 만들었다.

이럴때일수록 심기일전, 가치투자에 더 날을 세워야겠다고 홀로 생각했다. 

코덱스200에 대한 주가가 이전에 투자했을 대비 무려 2배나 오른 모습을 보고 너무나 충격을 받았다, 계속 꾸준히 주시했더라면 큰 수익을 챙겼을텐데, 삼성전자를 조금 무리하더라도 진작에 더 매입을 했어야 했는데 등 후회가 되는 일들이 많았다. 맥쿼리인프라 주가가 청약액보다 떨어진것도 의외였다. 물론 배당금이 나오니 떨어질 수도 있겠지만, 1만원대로 떨어진다면 무조건 들어가야겠다. 코로나가 풀릴때까지 장기적으로 들고 있을 생각이다.

하나투어 또한 구조조정을 앞두고, 건물매각으로 주식이 더 오를거라 예상하고 있다. 실질적으론 여행경기가 살아날 기미는 보이지 않으나, 초반 주가가 올랐을때 매도할 예정. CGV는..그냥 평생가자 ^^ 

한국기업평가원에 대한 주식을 매수할지 고민인데, 잘모르는 주식이라 스킵하고, 많이 떨어졌을 때만 매수하는 것으로.. 제일 눈여겨봐야할 주식은 신세계F&B. 가치투자처로 눈여겨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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